장마 소강 속 30℃ 안팎 무더위 이어 <br />다음 주 장맛비 계속…평년 장마 시기 넘어설 듯<br /><br /> <br />올해 장마는 예년보다 일주일 정도 늦게 끝나는 '늦장마'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내일부터 다시 장마전선이 활성화하는데, 이달 말까지 비가 산발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김진두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구름 사이로 강한 햇살이 기온을 끌어 올립니다. <br /> <br />한낮에는 대부분 30도 안팎까지 치솟습니다. <br /> <br />장마가 끝났나 싶지만, 올여름 장마는 아직 진행 중입니다. <br /> <br />소강상태에 든 장마전선은 먼 남해에 머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일요일부터 활성화되며 중부지방으로 북상해 다시 비를 뿌리겠습니다. <br /> <br />다음 주에도 중부와 남부를 오가며 산발적으로 많은 비를 쏟아부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이번 장맛비는 평균적인 장마 종료일인 24일~25일을 넘어 길게 이어질 가능성도 큽니다. <br /> <br />[반기성 / 케이웨더 예보센터장 : 장마는 북태평양 고기압이 크게 확장하며 정체전선을 북쪽으로 밀어 올려야 끝납니다. 그런데 올해는 고기압 발달이 예상보다 약해 7월 말쯤은 돼야 장마가 끝나는 늦장마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.] <br /> <br />예상을 벗어난 '늦장마'가 되는 셈인데, 더위 전망도 변경이 불가피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보통 7월 하순부터 8월 중순까지 무더위와 열대야가 가장 기승을 부리는데, 올해는 1주일 정도 '더위 기간'이 줄어들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따라서 역대급일 것이라는 애초 예상과 달리 올해 더위는 예년 수준에 머물 가능성이 커졌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진두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6_20200718223853805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